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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문화(Culture in Action)》 전시 연구: 예술의 사회참여적 특성을 중심으로
김영지 (curator) 조회수:2361 210.121.137.7
2021-08-30 15:23:48

《행동하는 문화(Culture in Action)》 전시 연구: 예술의 사회참여적 특성을 중심으로

A Study on 《Culture in Action》 Exhibition: Focu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Socially Engaged Art

김영지 (Kim, Young Ji,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

  • 발행기관 동덕여자대학교
  • 지도교수 임산
  • 발행년도 2021
  • 학위수여년월 2021.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큐레이터학과
  • 원문페이지 136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dongduk/000000107311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동덕여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초록/요약
초록/요약
 
본 연구는 ⟪행동하는 문화⟫(1993) 전시 분석을 통해 동시대 시각예술 현장에서 주요한 화두로 떠오른 사회참여예술의 향방을 모색하고자 한다. ⟪행동하는 문화⟫는 사회적 문제에 개입하는 예술실천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던 1990년대 초 시카고를 중심으로 기획된 프로젝트형 전시이다. 8개 그룹의 참여 작가들은 시카고의 다양한 공동체와 함께 그들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작업의 주제로 삼아 공동체와의 협업 방식으로 예술을 창작하였다. 이에 연구자는 ⟪행동하는 문화⟫가 예술의 사회적 실천 사례이자, 새로운 큐레토리얼 실험임을 규명하여 사회참여예술의 공공성과 미적 특수성의 공존 가능성을 논의하고자 한다. 본격적인 전시 분석에 앞서 참여예술의 형성 과정과 미학적 근거를 살펴보기 위해 연구자는 1920년대 아방가르드 미술을 참여예술의 선구적 사례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1960년대 행동주의 미술과 공공미술을 동시대 참여예술의 전범(典範)으로 상정하였다. 이 시기 등장한 예술 형식들은 전통적인 모더니즘 미학을 해체하고 관객 중심의 사고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 이후의 예술은 급변화한 사회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전개되었다. 예술은 점차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다루고, 창작 과정에 공동체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예술에 사회 통합적 기능을 부여했다. 이처럼 예술이 사회와 관계를 맺으며 발전하자 여러 이론가들은 이 둘의 상호 연관성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였다. 자네트 월프(Janet Wolff)는 예술을 사회의 생산물로 정의하고, 해석학적 관점에서 저자의 죽음과 평범한 대중의 창조적 가능성을 언급한다. 한편 클레어 비숍(Claire Bishop)은 동시대 예술 비평이 저자성의 포기라는 윤리적 기준에 따라 평가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는 예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질적 고찰을 동반하지 않는 참여예술은 또 다른 스펙터클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참여예술의 현재적 양상을 다각도로 조망하기 위해 예술사회학자들의 다양한 관점을 추출한다. 이러한 참여예술의 역사와 비평은 곧 ⟪행동하는 문화⟫ 전시에서 구체화된다. 연구자는 ⟪행동하는 문화⟫에 나타난 예술의 사회참여적 특성을 ‘문화 행동주의’, ‘공동체 기반의 뉴장르 공공미술’, ‘참여와 협업의 비판적 페다고지’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8개의 개별 프로젝트를 분석한다. 또한 ⟪행동하는 문화⟫에서 실험한 큐레토리얼 특징을 ‘새로운 장소특정성’, ‘관객 참여 유도’, ‘민족지학과 상호학제를 바탕으로 하는 문화연구’, ‘큐레이터로서의 미술가 고용’ 이렇게 네 가지로 구분하고 이에 대해 고찰한다. ⟪행동하는 문화⟫는 공동체의 사회적 이슈와 관련하여 예술의 정치화를 실현하고, 다양한 매체실험을 통해 시각예술의 지평을 확장한 전시였다. 또한 관객의 주체적이고 비판적인 참여를 유도해 공동체 기반 예술교육의 대표적 사례가 되었다. 더불어 미술관 밖에서 미술이 존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예술가-관객 모델을 탄생시켰다. 오늘날 시각예술 현장에서 현재진행형 담론인 참여예술은 ‘윤리적 전환’ 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행동하는 문화⟫는 공공성과 미적 특수성의 균형을 모색한 예술의 사회적 실천 사례로 주목할 만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대미술의 오랜 과업이었던 삶과 예술의 통합이라는 명제를 ⟪행동하는 문화⟫에서 발견한다. 더 나아가 ⟪행동하는 문화⟫ 이후의 사회참여예술 사례를 살펴보며 예술의 사회적 실천이 지속 가능한 예술 담론으로서 의의를 지니고 있음을 확인한다.
 
 
목차
Ⅰ. 서 론 1
1. 연구 배경 및 목적 1
2. 연구 내용 및 방법 4
3. 선행연구 고찰 6

Ⅱ. 사회참여예술의 소사(小史) 10
1. 20세기 참여예술의 등장과 전개 10
2. 참여예술의 사회적 개입 17
2.1. 삶과 예술에 대한 비판적 성찰, 행동주의 미술 21
2.2. 공공성과 소통의 실천, 공공미술 31

Ⅲ. 예술의 사회참여에 대한 관점들 40
1. 사회의 공동 생산물로서의 예술 42
2. 예술의 정치성과 윤리적 전환에 대한 쟁점 50

Ⅳ. 《행동하는 문화(Culture in Action)》 분석 62
1. ⟪행동하는 문화⟫의 등장 62
2. ⟪행동하는 문화⟫의 구성 66
2.1. 문화 행동주의 미술 68
2.2. 공동체 기반의 뉴장르 공공미술 78
2.3. 참여와 협업의 비판적 페다고지 88
3. ⟪행동하는 문화⟫의 현재적 의의 105
3.1. 새로운 큐레토리얼 실천 105
3.2. ⟪행동하는 문화⟫ 이후의 사회참여예술 112

Ⅴ. 결론 122


참 고 문 헌 127


ABSTRACT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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