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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화 미술의 동시대성 : ‘수집’ 주제 국내전과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중심으로(1987~2019)
정윤혜 (curator) 조회수:1456 210.121.137.7
2021-08-30 15:18:27

최정화 미술의 동시대성 : ‘수집’ 주제 국내전과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중심으로(1987~2019)Contemporaneity of Choi Jeong-Hwa's Art : Focusing on ‘Collection’-themed Exhibitions and the Public Art Projects(1987~2019)

정윤혜 (Jeong Yoon-Hye,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

 

  • 발행기관 동덕여자대학교
  • 지도교수 김학량
  • 발행년도 2021
  • 학위수여년월 2021. 2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일반대학원 큐레이터학과
  • 원문페이지 141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dongduk/000000107324
  • 본문언어 한국어
  • 저작권 동덕여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 초록/요약
  • 이 연구는 1980년대 후반 이후 한국 미술의 동시대성 획득이라는 맥락 안에서 최정화(1961∼)가 어떤 예술적 과정을 거쳐 동시대성을 성취했는지를 고찰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최정화 미술에서 동시대의 징후가 드러난 시기를 1980년대 후반으로 보고, 이 시기 최정화의 초창기 활동인 ‘뮤지엄’ 그룹과 작가 개인 활동의 부상을 신세대적 감수성이 발현되어지는 과정에서 살펴보았다. 특히, 1990년대 최정화 작업 전반에서 신세대가 갖는 감각과 문화는 카페 공간의 편집 및 재구성, 대중적 이미지와 사물을 활용한 작업에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1990년대는 대중문화와 소비문화가 정착된 시기로, 상품 자본주의와 문화 다원주의 시대로의 전환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 시기 최정화는 한국 근대화의 산물인 플라스틱 바구니를 반복적으로 늘어놓는 작업을 선보이는가 하면 본격적으로 일상을 소재로 다양한 시각 이미지와 여러 가지 사물을 ‘수집’하고, ‘쌓기’라는 방법론을 통해 그 의미를 확장했다.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의 조화를 통해 모색하면서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교란시키며, 현대미술의 범위와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이와 같이 급속도로 변모하는 시각환경에 가장 솔직하게 반응한 최정화는 한국의 근대화가 상징하는 급속함을 대량생산과 과잉소비로 해석해 풍자하는 동시에 한국의 소비문화에 대한 긍정과 부정을 혼재해 자신만의 새로운 시각적 기호로 재탄생시켰다. 이후 최정화는 전시장뿐만 아니라 야외공간으로까지 작업을 확장하면서 관객을 참여시키기도 했다. ‘참여’는 하나의 동시대적 현상이다. 니콜라부리요(Nicolas Bourriaud)의 『관계의 미학』이 국내에 번역·소개(2011)되면서 ‘참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으며, 사람들 사이에 ‘관계’라는 말이 중시되었고 문화교류와 생산논리에서 참여의 개념은 더욱 확장되었다. 관객참여를 중시한 최정화의 작업은 ‘공동체 예술’과 ‘공공예술’ 등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는 대중과의 밀접한 관계성을 관객의 개입으로 중요성을 부각하는가하면 경제발전과 산업화가 가져온 유토피아적 사회관에 대한 비판적 의식을 드러냈다. 1980년대 말부터 신세대 미술가들이 보여준 프로젝트 형식의 전시와 출판, 세미나, 이벤트 등의 다양한 활동은 대중문화의 수용과 형식 파괴, 즐거움과 가벼움이라는 태도로 1990년대 한국 현대미술이 새로운 문화 환경으로의 편입이라는 자생적 측면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신세대 미술의 대표 작가인 최정화 개인의 작업 전반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시도와 일련의 활동은 한국 미술이 세계무대로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것과 동시에 국내 미술사 안에서 1990년대 전후 동시대 지형을 만들어가는 단초 중 하나가 되었다.
  •  
  • 목차
  • Ⅰ. 서 론 1
  • Ⅱ. 최정화 미술의 배경과 기원: 1980년대 후반 7
    1. 미술계 제도 변화 11
    2. 소그룹 등장: 메타복스, 난지도 14
    3. 신세대 소그룹과 활동: 뮤지엄, 황금사과, 서브클럽 21

    Ⅲ. 일상, 사물, 미술, 만물상 34
    1. 소비문화시대의 예술과 사물의 일상성 36
    2. 소재의 수집과 쌓기 47
    1) 플라스틱 50
    2) 꽃, 과일, 음식모형 53
    3. 최정화의 '수집' 주제 기획전 58
    1) 시장: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일민미술관, 2006) 58
    2) 염원:연금술(대구미술관, 2013) 63
    3) 꽃천지:총, 천연색(문화역서울284, 2014) 66
    4) 도반(道伴):MMCA 현대차 시리즈 2018: 최정화-꽃숲(국립현대미술관, 2018) 71

    Ⅳ. 최정화의 공공미술프로젝트와 관객참여예술 79
    1. 예술의 공공성과 장소성 80
    2. 공공미술프로젝트 및 관객참여예술 86
    1) 한 도시 이야기 프로젝트 : <아무나 아무거나 아무렇게나>(2004) 87
    2) 천만시민 한마음 프로젝트 : <모이자, 모으자>(2008) 92
    3) 참여형 공공미술프로젝트 : <모이자, 모으자>(2014, 2018, 2019) 94

    Ⅴ. 최정화 미술의 동시대성 101
    Ⅵ. 결론 107
    최정화 연보 111
    참 고 문 헌 120
    ABSTRACT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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